대박난 한국관광공사 영상 '머드맥스'는 누가 만들었는가?

대박난 한국관광 영상 '머드맥스'

https://www.youtube.com/watch?v=RMD91n01DuA 

 

"'약간 좀 뜨겠다'는 생각은 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요."

한국 관광 공사가 제작한 시즌2 홍보영상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충남 서산편에 등장한 수십대의 경운기는 '매드맥스'를 연상시키는 '머드맥스'였다. 이는 공개 사흘만에 100만회, 현재는 2천4백만회를 돌파했다. (2021년 10월 5일 기준)

시즌 1에 이어 시즌 2를 시획한 오충섭 공사 브랜드 마케팅 팀장은 이런 인기를 예상하지 못했다고 한다. 시즌 1에서는 '범내려온다'라는 노래에 맞춰 흘러나오는 한국적인 영상미에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반응했다. 이를 통해 1일 1범 신드롬 등을 낳았으며, 유튜브 등의 SNS에서 6억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였다.

그 지역의 골목, 라이프 스타일, 사람, 가게 그런 것을 찍고 싶었던 그는 부산과 같이 알려진 도시 말고 순천, 서산 등의 전통적인 시골로 떠났다. 여기에 그는 K힙합을 더했다. 미국의 뒷골목에서 나온 힙합의 느낌을 한국으로 해석해보았다. 서산, 순천 등 한국의 전통적인 뒷골목 시골 같은 느낌을 소금, 우원재와 같은 한국의 매력적인 힙합퍼들과 함께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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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매드 맥스 대신 머드 맥스라는 네이밍과 함께 시작한다. 드론을 활용한 다양한 촬영각도, 그리고 느린 경운기와 함께 이끌어내는 속도감. 이는 촬영 기법과 각도로 표현해냈다. 수십대의 경운기가 달리는 모습은 정말 매드맥스를 정말 연상시키기까지 했다. 마지막에 흘러나오는 "엊그제가 청춘인데 호호백발이 왠말인가.."라는 노동요는 까만영상으로 끝나는 영상을 머리속에서 끝까지 남게 했다. 비싼 연예인들을 어럿, 나오게하는 그런 영상 대신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함께 이끌어내는 영상미와 한국미가 돋보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5598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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